안녕하세요. 똑버스를 애용하는 1인입니다. 교통불모지인 지역에 똑버스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존재이며 이런 서비스 행정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용하다보니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똑버스 서비스 개선 요청 민원 1. 운행 지역 확대 및 정류장 추가 건의 현재 똑버스가 운행하는 경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승차 및 하차가 불가능한 점에 대해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고덕아이파크 인근 지역: 첨부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똑버스가 고덕아이파크 앞을 지나가지만 이 지역은 서비스 불가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PPO, CGV, 코스트코, 인접 산업단지와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으며, 고덕 내에서 고덕아이파크로 바로 가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고덕아이파크 인근을 똑버스 이용 가능 지역으로 확대해주시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정류장: 정류장 번호 48984, 48233번 또한 똑버스 경유 지역이지만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이곳 역시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을 요청합니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아파트 내 어반그로브몰 앞 버스정류장: 해당 지역 역시 똑버스 서비스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승차만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버스가 지나가는 정류장이니, 승차가 가능하도록 조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똑버스 호출 취소 수수료 부과 기준 개선 요청 똑버스 호출 후 '차고지에서 일정 시간 이후 출발'하는 경우에도 1분 경과 시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는 현행 규정은 다소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운행 중인 버스와 차고지 대기 버스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고지 대기 버스의 경우, 취소 유예 시간을 좀 더 넉넉하게 부여하여 이용객의 부담을 완화해주시길 건의드립니다. 3. 운송약관의 명확화 요청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송약관 제13조(수수료 부과)에 명시된 "운송사업자 및 플랫폼 사업자의 과실이 있는 경우 취소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이용자의 과실에 대한 규정은 상세한 반면, 사업자 측의 과실에 대한 조항은 모호하여 해석의 여지가 많습니다. '사업자 과실'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명시하여 약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제안들이 똑버스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 민원을 검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