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일자: 2025. 6. 10.(화)

○ 수원시 당수동·입북동·금곡동 중심상가 일대 똑버스 2대 운행 개시

○ 6월 10일(화)부터 시범 운행 후, 6월 17일(화) 정식 운행

○ 수원시 포함 경기도 내 17시 지자체, 243대 똑버스 운행

경기교통공사는 6월 10일(화)부터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를 투입해 약 일주일 간 시범 운행 이후, 6월 17일(화)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수원 똑버스는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원에서 운행된다. 상대적으로 교통이 취약한 서수원 지역 내에서 생활권역 간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수원 똑버스는 11인승 소형승합차 10대로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수원 똑버스는 광교, 고색동에서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당수동 일원에서도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똑버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수원 똑버스 투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교통이 열악한 서수원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며, “많은 도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수원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